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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다이어트? 아..또 이건 뭐지?

하늘코스모스 2018. 3. 20. 19:05

공포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시작전부터 늘 공포스러운법?

반어적 표현일거라 생각했는데...

결론은,
음식의 종류, 운동 시간 같은 부차적인 문제는 다 걷어내고 오로지 '공복감'과 '포만감'만을 통제하면 된다는것!
그래서 공!포! 다이어트!

이름도 정말 잘 지었다
이 다요트법이 성행하지 못한건, 돈이 안되기때문이란다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기만하면 되니, 이건 당뇨신약 개발에 맞먹는(?), 인류에 어마하게 공헌하는 노벨의학상감인 셈이다ㅋㅋ

배고프지 않으면 적게 먹게 되고, 적게 먹는 만큼 살이 빠진다는 단순한 원리!

12시간 동안 3~ 4회에 걸쳐,
음식 종류 무관,
별도 운동 계획없이
낮은 칼로리로 적절하게 섭취하여
공복감을 해결하고 과도한 포만감을 방지하여 저절로 살을 빠지게 한다는 것!

12시간동안 나눠먹고,12시간 공복상태 유지하는 rule!

이거 어디서 비슷한거 들어본거 같은데..?

간헐식사법? 1일1식? 등등에서 나왔던, 공복시간 유지하는것과 비슷하긴하다

일단, 다시 정리 해보겠다

'공포 다이어트 방법'

1. 일어나는 시간을 기준으로 그날의 12시간 식사 구간 설정
2. 일어나서 1시간 안에 첫 번째 식사
3. 최소 4시간 후 최대 6시간 전에 두 번째 식사
4. 두 번째 식사 후 마지막 식사가 6시간 이상 길어질 것 같으면 중간 간식
5. 12시간 식사 구간 안에 마지막 식사 완료
<자료출저ㅡ공포다이어트 ,피톨로지 지음>

아..너무 간단하다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흥미가 좀 떨어지긴하지만...공짜로 요요없이 하는 마지막 다요트법인거같다 ㅋㅋ

근데, 매일 저녁, 술과 안주가 산해진미인데...
과연 6시 이후에 아무것도 안 먹을수 있을까?
이놈의 관계들을 다 끊던가 해야지...ㅠㅠㅋㅋ

여하튼, 수많은 다요트 보조식품으로 계속 요요현상을 겪고있었으므로,
이젠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다

오늘부터 또 도전이다!
그러고보니 인생자체가 다요트로 점철되어있다.
이 에너지로 공부를 했으면...좋았겠지만, 그래도 뭐~~나름~~나와의 싸움에서 늘 지고 살았던 세월이 그저 귀하기만 하다ㅎㅎ

다시한번 시도하고 또 져볼까나?ㅋㅋ
미리 대비하고 시작하면 낙심도 덜하겠지..ㅋㅋ

아참! 다이어트 선두주자로서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반드시, 영양소를 골고루 넣어 먹으며 다이어트 하라''
대신 적게!

이걸 지키지 않으면 나중에 희안한 알레르기가 생기고 이상한 몸의 균형이 자기도 모르게 생긴다
잠깐씩 원푸드 다요트는 괜찮으나 3일이상은 절대 NO!

명심하자!꼭!

여하튼 아자아자^^
평양가서 공연하는 멋진 '레드벨벳'은 못 되더라도,
나폴리 여수가서 폼잡는, 벨벳입은(ㅋㅋ) 아름다운 여인이  되기위해ㅋㅋ
무조건 공!포!속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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