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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타이포그라피
주말드라마 본방사수하고 있다! '황금빛 내인생' 스토리는 막장드라마라고 하는데... 내겐 갈증해소 드라마다 아주 꼬이고 꼬여서 머리가 복잡해지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다. 악한 사람들이 곳곳에 있어서 주인공을 마구 괴롭히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다 일단 그래서 마음이 편해 좋다 특히 주인공, 서지안의 문제해결능력이 너무 맘에 들어 카타르시스마저 되는거 같다 드라마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갈등이 있어야 스토리에 긴장감도 있고 그 뒷 얘기가 궁금해 시청자를 묶어놓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작가가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된다 어떤 작가는, 선함과 악함을 대비시켜서 풀어내기도하고, 어떤 작가는 주인공의 현명함으로 해결해가기도 한다 난 무조건 후자편이다 아주 식상한 코드로 갈등을 만들어 내지만, 준비되..
자동차는 타고가야지 밀고가니까 힘든거다 우리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해준 말씀이다 살아가다보면 알게모르게 힘에 부칠때가 많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면..타고가면 문제없는 차를, 기어코 짊어지고 가고있었나보다 근데 그 순간순간을 캐치하고 있어야하는데.. 엑셀을 밢으며 살아가다보면 꼬끄라질까봐 급 브레이크 밟는게 쉽지않다 그러게 애초에 너무 엑셀을 세게 밟고 가니까 그렇지!ㅠㅠ 인생이 뭘까? 삶이 뭘까? 생이 뭘까? 우연히 생(生)이란 한자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그 한자안에 소우(牛) 자가 떠커니 들어있는거다 깜짝 놀랐다 인터넷에 어느 작가님이 잘 그려놓은 황소그림이 있어 비슷하게 그려봤다 인생이란, 소처럼 무쟈게 일하고 또 일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줘야 끝나는 소같은 삶이란 말인겨?ㅠㅠ 그래서 또 이래 고달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