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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타이포그라피
'꿈만 같습니다.' 어제 음악프로 불후의 명곡, 김현준편에 인피니트 호야가 출연했다. '넌 내꺼야'로 429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번에 내가 잘해야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꿈만 같습니다.' 눈시울을 붉히며 한 그의 소감이었다. 꿈만 같습니다. 아~~ 호야가 몇살이지? 찾아보니 91년생이었다. 아고~~이궁~~. 울 아들보다 딱 4살 많은데... 그는 왜이리 조급하게 살았을까? 그 조급함속에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까? 잘 하지 못하면 어렵게 마련된 기회가, 알만 가득차고 맛이 밋밋한 조선후기의 도루묵(은어)될까봐...ㅠㅠ 그래서 그렇게 간절하게.... ! '우승 감사합니다. 꿈만 같습니다' 그럴만하다. 그는 너무 멋진 퍼포먼스와..
서로 다르다는걸 인정하지않는다 상대를 배려하지않는다 하고싶은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즉 자신이 하고싶은말이 뭔지 모르고 말한다 여덟단어( 박웅현)란 책에 나오는 '소통이 안되는 이유'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친구'란 단어가 생각났다 나이들면 나이도 벼슬이라고 자꾸만 상대를 판단하려고드는거같다 어떻게 저걸 모르지? 왜 저런 행동하지? 어떻게 저렇게 입지? 판단을 하니까 자꾸 일방통행이 된다 다름이 아니라 틀리다 생각되고 배려가 도통없고 상대방 얘기는 듣고있어도 듣는게 아니다 영어로 말하면 listen 이 아니고 hear ! 그냥 들리는 주변의 잡음.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만 하려드니 소통은 애저녁에 물건너갔다. 친구사이도 그렇다 친구ㅡ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오래 사귄 사람이어야 친구다 '가깝게' 오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