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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타이포그라피
몸이 엉망이다 빵 폭식을 자랑하며 여자임을 포기하고 살고있음이 갑자기 무서워졌다 '담배 좀 피우지마' 라고 얘기할게 못된다 '빵 좀 먹지마!' 빵도 건강을 헤친다고 연일 방송에 나오는데 어디로 듣고 있는건지..ㅠㅠ '건강'이 아니라 '긴장'해야할 몸이 되어가고있는데... 왜 빵봉지는 속살을 훤히 다보이게 만들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것인가?! 빵..! 빵봉지에도 살찜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달라! 내 의지로 불가하니..부디, 빵봉지를 불투명하게, 그리고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가득한 몸매를 그려놓으면 .. !ㅠㅠ 한심한 얘기겠지? 빵을 연구하고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몰매 맞을 짓이다 빵이 문제가 아닌데... 내 생활태도와 잘못된 식습관때문인데..ㅜㄴㅜ 그래서 난 결심했다 월수금 오전 7시에 요가..
올해 골프 납폐식을 이미 했었는데, 의도치않게 라운드를 또하게되었다 스카이72cc ! 인천쪽인데다 그린피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내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의리상 결국 현실화되었다 영하날씨ㅠㅠ 동료들이 모두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다 거긴 특히나 바닷 바람이 어마해서, 골프공과 싸우는게 아니고 추위와 싸우다 와서, 감기몸살로 일주일간 앓을거라고...ㅜㄴㅜ 하지만, 끌려가다시피 결국은 라운드 당일, 클럽하우스에 도착했다 오..No~~~ 스카이72cc 바다코스는 그야말로 '리얼 바람의 언덕'이었다 난 찬바람 알레르기가 있다 찬바람이, 치과가는것만큼 싫은데.. 그곳에서 잘 치지도 못하는 골프를...음마야ㅠㅠ 결국 Start! 11시타임대여서 그나마 나을거라 생각했는데, 천만의 말씀이었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