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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타이포그라피
'아들..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 알아?' '아니 ~~' 그 유명한 노래를 모르다니....ㅠㅠ 찾아보니 1982년에 발표한 곡이었다 우와~~ 늘 10월이면 생각나고,특히 10월의 마지막 날이면 인생자체를 쓸쓸하게 만들었던 이 노래~~ 긴세월,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술잔을 기울이게 했던 이 노래~~ 그 아름다운 파동이 우리같은 서민들의 정서를 어루만져줬었는데..~~ ♪♫♬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어제아침, 새벽같이 출근해서 코박고 장표를 보고 있는데... 일찍 출근한 동료가 크게 틀어주었다 근육이완제처럼 손에 힘이 풀렸고, 프로포폴처..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 1991년에 작사되어 양희은씨가 부른 '가을아침'을, 최근, 아이유가 리메이크하여 부른 곡이다 한가롭고 여백이 풍부했던 그 시절의 생활풍경은 글로 옮겨놓기만 해도 그 자체로 시가되고 노래가 될 정도로 예쁘고 싱그럽다 그 시에 붙여진 음들과 노래하는 이의 유니크한 실력이 더해져서 현재, 이 리메이크곡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당시 노래했던 양희은씨도, 많은 악기소리를 대신하여 당신의 목소리만으로 읊조리듯 그 풍경을 생생이 전달했고 아이유도 같은 느낌으로 청량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들을때마다 힐링된다 요즘 거의 매일 아침..아이유의 목소리를 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