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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타이포그라피
며칠전, 수박사서 삼각 맛보기 구멍 뚫어 옛 추억에 젖어보려고 마트갔더니 35,000원! 크기는 예전 17,500원 수준의 사이즈인데, 너무 비싸 사지 못했다. 오늘 모 임원께서 아내가 교회행사로 수박을 스폰했다고한다. 스무통정도 40만원이면 되겠지 했는데 80만원 들었다고..ㅠㅠ 아...중복 말복...거기에 폭염이 한몫해서 제대로 뻥튀겨졌다ㅠㅠ 수박은 뻥튀기하면 물밖에 안나오는디..ㅠㅠ ㅋㅋ 올해 수박맛은 이제 부페에서나 봐야겠다..ㅋㅋ 아쉬워서 그림으로 대신한다. 잘 익은 수박, 칼로 반쯤 자르고 나머지는 손으로 쫙 갈라, 불룩 튀어나온, 히끗히끗 빠알간 수박 갈비살을 만든다 ! 포뜨듯 베어, 손으로 잡고 먹으면 그 맛이~~ 아앙~~♡♡♡100배 더 아삭한 수박맛을 느낄수 있다. 히히~~생각만해도 시..
'수박 잘 익은거 어떻게 골라?' 1. 줄 무늬가 선명할 것. 2. 꼭지 부분 면적이 작고 줄기가 가는 것( 껍질이 얇다). 3. 손가락으로 두르려서 소리가 맑고 청명한 것. 4. 꼭지 줄기가 신선할 것( 마른 것은 수확후 기간이 경과한 것임 ). 5. 외형이 동그란 모양일 것. ㅡ출처 최일곤님. 포털을 뒤지면 금방 수박 잘 고르는 법이 나온다. 하지만 여전히 내겐 수박 고르는법이 어렵다ㅠㅠ. 꼭지가 마른 대부분의 수박이 오히려 통통통 공명울리듯 소리가 잘나고, 싱싱한 꼭지 수박을 두드리면 둔탁한듯한데 잘 익은건지 안 익은건지 도통 잘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의 내 비법은, 일단 조금 더 비싼거! 조금 더 큰거! 그러면 실패 확률이 비교적 낮았다 ㅋㅋ. 옛날 내 어린 시절, 수박을 살때면 수박장사아저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