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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ct 기대

하늘코스모스 2017. 9. 21. 06:41

.“네가 만일 불행하다고 말하고 다닌다면 불행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또한 네가 만일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닌다면 행복이 정말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신의 책상에 적힌 글이다
최규상님의 긍정력사전에서 인용했다

현실을 너무 직시하고 살다보니
입에 붙은 말이..
'아 그런말 마셔요
  제가 무슨 재주로 그렇게 돼요
  불가능해요'

겸손함인지
아님 자존감 부재상태인지..
상대방의 격려의 소리에도 그저 현실 안주하기 바쁘고 무기력이 연속된다 그래서 늘 불안해 하며 수동적으로 살았던거 같다

그야말로 기대가 없는 삶!

기대는 없는데
그래도 늘 위만 바라보고 노력없이 거져 가질려는
원하는게 많은 삶.

원하는게 많다는건 원한이 많은 삶.
원한이 많으면 구천을 떠돈다는 말이 있다
이승에서 구천은 백화점이나 쇼핑몰..
그런데를 떠도는 여성이나 남성이 많은데 그들은 이승의 구천을 떠도는 원한들이다 ㅋ
우스개소리로 만들어진 얘기지만
웃픈 요즘의 느슨한 삶을 풍자한듯하다

노력을 하면서 기대를 해야 이룰수 있는데
게으르니까 상대의 축언에도 자신감이 없어 내가 품지도 못한다
그저 쓸데없는 데서 겸손만 생긴다

난..잊을만 하면 늘 신의 책상에 쓰인 글을 되뇌인다

난 오늘도 행복하다
행복해지려고 오늘도 엉덩이 떼기를 가볍게한다

오늘 어떤 좋은일이..
그리고 내일도 또 어떤 좋은 일이 생길지
너무 기대된다

그 설레이는 기대감이 오늘도 나를 감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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