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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타이포그라피
살면서 미안한 일들이 많다. 잘못해서 미안한일.. 상대적으로 미안한 일.. 괜히 미안한 일~~. 못생겨서 미안합니다. 못 생겼는데 왜? 못 생긴것도 억울한데 왜 미안? ㅠㅠ. 웃자고 한 말이지만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지 싶다. 마음 약하고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반성을 자주한다. 그래서 미안할 일을 잘 않고 그래서 오히려 남에게 먼저 퍼주길 좋아한다 . 그래야 마음이 편하니까~~. 이 시점에서 자기자신에 대한 객관적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자존감이 높은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존감이 낮은 실체! 이런걸 보면 죄 짓는거 말고 법 어기는거 말고 그저 잘 못하는것도... 잘 하는것도 모두 성격탓이고 환경탓인거 맞다. 뭘 탓하냐고? 교과서엔 남탓하지말라고 했지? 사실 그러면, 정신적 억압으로 결국 사회적 ..
Rain is back! 채널을 돌리다가, 콘서트하는 비를 발견했다 일요일밤 11시반이었던가..? 김태희와 결혼후 2세까지 낳고 다시 컴백한다는 알림무대였다 난 오래전부터, 단 한번도 변하지않고 비,정지훈의 팬이었다 물론,중간에 김우빈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rain의 열렬팬을 유지하면서 우빈을 좋아했었다 절대 의리를 져버리지않았다..ㅋㅋ 내가 이렇게 응원하는거 알까? 아아.. 부디 텔레파시가 통하기를..ㅋㅋ 흐미...이래도 되는겨?ㅋㅋ 이 철없는 아주머니..ㅋ푸하하... 하여간 내가 왜 rain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편안하게 잘 생긴 얼굴에, 인상이 좋고 몸매가 시원하고 춤을 너무 잘 춘다 또 그는, 존재 자체가 카리스마대왕이고 풍기는 아우라가 특별하게 남달랐다 근데 왜 그런 아우라가 그에게..
글쓰고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내게, 후배가, 색칠용 형광팬을 사줬다 보통 촉이 납작한 언더라인용 형광팬을 사용하는데..이건 촉이 납작하지않은, 연필심같은 색칠용 형광팬이었다 '화이트맨의 twin checkline' 밋밋한 그림이, 꺼져가는 숨의 끝자락에서 강력한 심폐소생술로 되살아나는 듯, 생기넘치는 후배처럼 사랑스러운 그런 펜이었다 너무 맘에들고 너무 감사하다 엊그제까지는 캘리그라피를 하려고 샀던, '쿠레타케제품,ZIG memory system,calligraphy'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양쪽 끝에 촉이 둘다 달려있는데, 한쪽엔 얇고 한쪽엔 두꺼운 촉이 달려있어서,상황에 맞게 사용하기에 매우 유용했다 이 제품은 광이 없는 매트한게 특징이고, 위 화이트맨 체크라인은. 광이 많아 색이 선명한게 특징이다..
(X) --> (O) 라운딩 -->라운드 티박스 -->티잉 그라운드 티업 -->티오프 오너(owner)-->아너(Honer) 핸디-->핸디캡 홀컵-->홀 사인-->웨이브 올바른 골프용어를 라운드전날 우연히 알게되었다 지식자랑욕구가 마구 솟구쳤다 하필 캐디님들에게..ㅠㅠ 파3에서, '자 여러분. 앞팀 사인 받았어요. 치시면 됩니다.' '아..캐디님..사인이란 말이 잘 못된 표현이래요. 웨이브 받았다,웨이브 줬다 라고 하는거래요..' '아 네 맞아요.ㅎㅎ 저희도 다 알고 있는데 고객님들이 다 아시는 용어로 편하게 그냥 말씀드리는거예요.ㅋㅋ' 우짜꼬...왜 내가 이런 우매한 짓을 했을꼬? 당연히 캐디님들은 교육 받을때 정식용어를 제대로 배웠을텐데..내가 또 번데기앞에서 주름잡아버렸다 '아..ㅋㅋ 죄송..'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