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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타이포그라피
'세상에 내 맘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뜻대로 되셨다면 지금의 남편이랑 살고 있지 않을겁니다. 물론 당신 남편도 같은 생각을 할겁니다ㅋㅋ' '여성분들은 남자외모 잘 안보죠? 여성분들은 너무 조각적으로 생긴 사람은 너무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장동건 같은 사람 진짜 넘 부담스럽다고..ㅋㅋ. 여러분..그런 부담은 갖지않으셔도 돼요!ㅋㅋ. 아니 그런 부담은 쓸데없이 뭐하러 가져요?ㅋㅋ' 완전 웃기다. 뭐하나 말할때마다 촌철살인하듯 유머를 난사했다. 최고다 정말최고..ㅎ. 근데 그가 이렇게 고백했다. '강의할때만 이렇게 자신감있고 말을 잘하는데, 강의가 끝나면, 여러분들보다 훨씬 소심해진다. 그래서 티비 예능을 할때도 거의 오래 못가고 파일럿으로 끝나버렸다. 이번에 새로운 여행 예능을 하는데 이승..
저자 한근태! ''고수의 질문법'' 오늘 회사 연수때 저자 한근태님의 특강을 들었다. 오전 8시! 난 고수 별로 안좋아한다. 근데 또 좋아한다. ? ? ㅋㅋ 태국의 대표채소이자 향신료인 '고수'는 내 취향에 영 안 맞다.. 근데 배우 '고수'는 넘 좋아한다..ㅋㅋ. ''고수의 질문법''이라..ㅋㅋ. 흐흐... 혼자 개그치면서 고수를 생각해본다. 수가 높은 사람! 어떤 분야에서 능력있는 사람! 난 사실 ... ..내겐 꿈의 단어라, 그냥 그런 책 저자이자 강사님 이었다. 그런데... 63세! 강의장이 조금 어두침침해서 그런지, 티셔츠위에 가볍게 린넨 쟈킷을 걸친 그분은, 약 53세?로 보였다ㅎㅎ. 10년이 젊어 보이는 순간부터 더 집중했다. 그분이 살아온 인생이 궁금해서이다. 10년이나 젊어보이는 인상은,..
어느 게으른 여름날~~. 나무늘보 하품처럼, 2분음표 반복에 쉼표없이~~. 아~~하으흡~~! 커다란 국자로 피곤을 마구 퍼먹은듯 나른나른~~. 뭐지? 산소같은 여인이 되고싶었는데 50평생 살고보니 산소같은 여인이 된건 맞는데 그게 말이지... 활성산소다ㅠㅠ ㅋㅋ. 어릴때는 몰랐다! 유산소며 근력이며 운동 한달쯤은 건너뛰어도... 쉬는 날 뒹굴뒹굴 종일, 등으로만 기어다녀도.. 휴대폰에 한 8시간쯤이나 코박고있어도.. 달달 페스츄리 10개쯤 게눈 감추듯 흡입해도.. 절뚝절뚝 9센치 힐달고 한껏 페이크 멋부려도... 앉을때마다 왼쪽 다리 꼬며 골반 과하게 비틀어도... 오만가지 다요트보조제 밥먹듯 삼켜도... 난 괜찮지 싶었다. 아프지 않을거 같았다. 나이드는게 뭐~~! 늙지 않을거 같았다. 지금~~ 후회한..
공포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시작전부터 늘 공포스러운법? 반어적 표현일거라 생각했는데... 결론은, 음식의 종류, 운동 시간 같은 부차적인 문제는 다 걷어내고 오로지 '공복감'과 '포만감'만을 통제하면 된다는것! 그래서 공!포! 다이어트! 이름도 정말 잘 지었다 이 다요트법이 성행하지 못한건, 돈이 안되기때문이란다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기만하면 되니, 이건 당뇨신약 개발에 맞먹는(?), 인류에 어마하게 공헌하는 노벨의학상감인 셈이다ㅋㅋ 배고프지 않으면 적게 먹게 되고, 적게 먹는 만큼 살이 빠진다는 단순한 원리! 12시간 동안 3~ 4회에 걸쳐, 음식 종류 무관, 별도 운동 계획없이 낮은 칼로리로 적절하게 섭취하여 공복감을 해결하고 과도한 포만감을 방지하여 저절로 살을 빠지게 한다는 것! 12시간동안 나눠..
몸이 엉망이다 빵 폭식을 자랑하며 여자임을 포기하고 살고있음이 갑자기 무서워졌다 '담배 좀 피우지마' 라고 얘기할게 못된다 '빵 좀 먹지마!' 빵도 건강을 헤친다고 연일 방송에 나오는데 어디로 듣고 있는건지..ㅠㅠ '건강'이 아니라 '긴장'해야할 몸이 되어가고있는데... 왜 빵봉지는 속살을 훤히 다보이게 만들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것인가?! 빵..! 빵봉지에도 살찜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달라! 내 의지로 불가하니..부디, 빵봉지를 불투명하게, 그리고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가득한 몸매를 그려놓으면 .. !ㅠㅠ 한심한 얘기겠지? 빵을 연구하고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몰매 맞을 짓이다 빵이 문제가 아닌데... 내 생활태도와 잘못된 식습관때문인데..ㅜㄴㅜ 그래서 난 결심했다 월수금 오전 7시에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