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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타이포그라피
요일별로 인당 딱 2매! 1시간여..지리한 줄서기를 하더라도 구매라도 하면 다행인데 단박에 마감되어버린다 난..그냥..포기...ㅠㅠ 친구가 연락왔다. 마스크 구매 성공했어^^! 너무나 기뻐했다. 대박! 낚시하러가서 대어를 낚은 기분? 그것도 두마리 한꺼번에 낚은 기분 일까??ㅋㅋ 친구의 전화기 너무 들리는 음성이 너무 순수하고 쩌렁쩌렁했다^^
엄마가 아침에 요구르트와 양파즙을 나눠 담으며 무심하게 말한다 '요며칠내내 배가 살살 아파서 거의 잘 못 먹었네. 뭐를 잘못 먹었는지 ..ㅠㅠ 가만히 생각해보니, 돼지고기가 밖에 나와있었는데, 아까워서 한번 삶아버리고 다시 조리해 먹었더니 그때부터 ~~ㅠㅠ 근데 네가 걱정할까봐 얘기 안했네.. 오늘은 괜찮다~~^^' 아... 듣는순간 속상했다. 괜히 뭐라했다. 아무리 아까워도 고기 상한걸 먹냐고! 엄마는 늘 그런식이었다. 아플때는 늘 감추었다. 아빠한테도 잘 못해서 늘 눈물 나는데, 엄마는 제발 그러지마요! 부디 아프지말고 늘 건강하기만을 소망한다. 오늘도 엄마는, 출근 준비로 부산한 내게 먹을것을 귀찮을 정도로 내밀고, 매사에 늘 감사하라는 말을 잊지않으신다. 건성으로 대답하지만 순간순간, 범사에 감사..
'점심 어디로 갈까요?' '길건너 유명한 ㅇㅇ삼계탕 갈까요?' '복날엔 삼계탕집 가는거 아니라요. 사람 너무 많아서 대접 못받아요.' 그래서 우린 가끔 자주 먹던, 돼지갈비 50프로 이벤트중인 그걸로 먹기로 했다. 근데 왜 복날이면 삼계탕일까? 복(伏)! 하지 이후 제3경(庚)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온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다. 복伏 한자를 자세히 보면 사람 옆에 개가 있다. 즉, 너무 더운날 더위를 이기기위해 몸보양하려고 사람이 개를 잡아먹으려하니까, 개가 안 잡아먹힐려고 사람눈에 안보이게 납작 업드려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단다. 그 만큼 더운 여름날이라는 뜻의 복날임.. 재미난 한자어다ㅋㅋ. 고로 옛..
'엄마..나..한국서 자동차보험 가입한지 얼마나 되었지?' '5개월정도.....왜?...' '보험료가 6개월에 2400불이래...ㅠㅠ' 헉! 이런 ~~...ㅠㅠ 미국에서는...보험 6개월 이상 든 이력이 없으면 이렇게 어마어마한 보험료를 내야하는거 같은데?..ㅠㅠ 미국내 자국민도? 아님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만? 미국나이로 22세... 한국나이로 23세! 한국에서도 이 나이면 보험료가 제일 비싸다고는 한다ㅠㅠ 그러니 예상컨데 미국에서의 외국인들은 훨씬 더 비싸겠지? ㅠㅠ 남들도 유학가면 학비외에 다 이렇게 돈많이 드는지 모르겠다~~ㅠㅠ 학교근처로 방을 잡지..왜 멀리 잡아서리 차를 매일 타고 다녀야하는지....ㅠㅠ 학교근처는 방값이 너무 비싸다고 한다 이래저래 방값 세이브 시키면 차량운행하고 다니는거랑 쌤..
'뼈에 혹이 보입니다 ' 뒤도 안돌아보고 MRI 동의했다 두근거리는 검사후, '뼈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전 이제서야 한쪽다리 찍은 MRI 사진가격(?)40만원이 아까워졌다 주말에 이쁜 운동화 10만원짜리도 비싸서 못샀는데ㅠㅠ 그래도 다행이다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 마치 화장실 급하게 들어갔는데 두루마리 휴지에 마지막 휴지 한장이 달랑달랑 남아 있듯..ㅋㅋ 오랜 뚜벅이 생활로, 제 다리뼈 하나는... ㅋㅋ 조금 짧지만(?) 꽉찬 통뼈라네ㅋㅋ 다행이다 감사하다 갑자기 이적의 '다행이다'란 노래가 생각난다 끝까지 맘속으로 노래불러본다..ㅎㅎ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