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도 (4)
수필타이포그라피
살면서 미안한 일들이 많다. 잘못해서 미안한일.. 상대적으로 미안한 일.. 괜히 미안한 일~~. 못생겨서 미안합니다. 못 생겼는데 왜? 못 생긴것도 억울한데 왜 미안? ㅠㅠ. 웃자고 한 말이지만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지 싶다. 마음 약하고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반성을 자주한다. 그래서 미안할 일을 잘 않고 그래서 오히려 남에게 먼저 퍼주길 좋아한다 . 그래야 마음이 편하니까~~. 이 시점에서 자기자신에 대한 객관적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자존감이 높은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존감이 낮은 실체! 이런걸 보면 죄 짓는거 말고 법 어기는거 말고 그저 잘 못하는것도... 잘 하는것도 모두 성격탓이고 환경탓인거 맞다. 뭘 탓하냐고? 교과서엔 남탓하지말라고 했지? 사실 그러면, 정신적 억압으로 결국 사회적 ..
'엄마..나..한국서 자동차보험 가입한지 얼마나 되었지?' '5개월정도.....왜?...' '보험료가 6개월에 2400불이래...ㅠㅠ' 헉! 이런 ~~...ㅠㅠ 미국에서는...보험 6개월 이상 든 이력이 없으면 이렇게 어마어마한 보험료를 내야하는거 같은데?..ㅠㅠ 미국내 자국민도? 아님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만? 미국나이로 22세... 한국나이로 23세! 한국에서도 이 나이면 보험료가 제일 비싸다고는 한다ㅠㅠ 그러니 예상컨데 미국에서의 외국인들은 훨씬 더 비싸겠지? ㅠㅠ 남들도 유학가면 학비외에 다 이렇게 돈많이 드는지 모르겠다~~ㅠㅠ 학교근처로 방을 잡지..왜 멀리 잡아서리 차를 매일 타고 다녀야하는지....ㅠㅠ 학교근처는 방값이 너무 비싸다고 한다 이래저래 방값 세이브 시키면 차량운행하고 다니는거랑 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이동원씨가 부른..가을편지다 딱 두줄만 옮겨적으려는데 저절로 줄줄 ~~ 구멍난 비닐봉지에 물새듯 거침없이 나온다 노래에 푹 젖어있다 노래가 바싹마른 낙엽이 되어 함께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다 엄청 흔한 낙엽인데.. 느낌이 ....... 올해 첨 보는, 뒹구는 낙엽... 카메라로 찰칵! 벌써 가을..10월이 반도 더 지났다 세월이 어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올초에, 10월이 되면 이루게될 어떤 이상을 그리며 의지를 불태웠던거 같은데... 작년 10월과 그 작년 10월과도 같은 올해의 10월을 맞이 하고있..
경복궁은 지금 야간개장 행사중이다 동료들과 함께 팀을 꾸려 을지로에서 광화문을 지나 경복궁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함께여서그런지 마음이 그저 밤소풍가는마냥 들떴다 그런데 광화문광장을 걸어가다가 제일먼저 4.16세월호 아이들 사진이 눈에 확 들어왔다 묵직하게 숨이 멎을듯 숙연해졌다 가슴이 아팠다 너무 답답했다 티비에서 보고 슬퍼할때와 차원이 다른 아픔이 다가왔다 부모님의 눈으로 바라보니 숨 쉬는것이 더더 힘들다 어떻게 위로가 될지..ㅠㅠ 제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ㅠㅠ 제발 우리..정신차리며 살아야.. 제대로 살아야.. 나보다는 우리인 삶을 살아야.. 제발..부디.. 그림은 마음의 상처를 표현했다 Heart 에서 e라는 노란 리본으로 a를 상처내어 u를 만들었다 그래서 hurt. 우린..이들을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