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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강사 김창옥교수를 응원합니다

하늘코스모스 2018. 7. 26. 21:52

'세상에 내 맘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뜻대로 되셨다면 지금의 남편이랑 살고 있지 않을겁니다.
  물론 당신 남편도 같은 생각을 할겁니다ㅋㅋ'

'여성분들은 남자외모 잘 안보죠?
  여성분들은 너무 조각적으로 생긴 사람은 너무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장동건 같은 사람 진짜 넘 부담스럽다고..ㅋㅋ.
  여러분..그런 부담은 갖지않으셔도 돼요!ㅋㅋ.
  아니 그런 부담은 쓸데없이 뭐하러 가져요?ㅋㅋ'

완전 웃기다.

뭐하나 말할때마다 촌철살인하듯 유머를 난사했다.

최고다
정말최고..ㅎ.

근데 그가 이렇게 고백했다.

'강의할때만 이렇게 자신감있고 말을 잘하는데,
강의가 끝나면, 여러분들보다 훨씬 소심해진다.
그래서 티비 예능을 할때도 거의 오래 못가고 파일럿으로 끝나버렸다.

이번에 새로운 여행 예능을 하는데
이승철선배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을 한다.

엄청 떨리고 걱정 되었는데,
그를 만나보니..정말 달랐다.

나는 이렇게 살면 좋습니다 라고 하는 사람이고 그분은 그렇게 사는 사람이구나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아..보기엔 매우 소탈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이런 다른 면이 있었음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Who am I ?!

김창옥교수는 이승철씨를 만나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나도 김창옥교수와 비슷히다.

그렇게 살라고만 늘 하는데,
나 자신에게도 그러라하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소심한 사람이다.

지금은 다시 다짐해 본다.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이 더운날 ..약 1시간을 걸으며..김창옥교수와 함께했다.

그에게 감사함을 보내며
기분좋은 땀을 세바가지는 흘린거 같다^^ .
생각보다 가볍고 개운하다^^..

오늘도 난, 500원 냉기 잡으러 부지런히 집으로 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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