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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초보골퍼입니다.근데 신기하게 공이 잘 맞기시작했습니다ㅋㅋ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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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초보골퍼입니다.근데 신기하게 공이 잘 맞기시작했습니다ㅋㅋ

하늘코스모스 2019. 6. 10. 22:18

10년째 진짜 초보처럼 골프를 칩니다.
어느때는 좀쳤다가 어느때는 공도 못 맞추고ㅠㅠ
그중 제일 한심한것은 드라이버가 100을 미처 못간다는..ㅠㅠ

그런 제게 드뎌 볕이 들었습니다.
지난주 라운드시,
91타!
첫홀과 마지막홀 일파 만파를 적용 받은거 빼곤 오로지 제힘으로 100타 안쪽으로!
그것도 91타..ㅎㅎ
제겐 기적입니다ㅋ

긴말 않고 초보님들에게 초보골퍼 탈출 10계명을 공유합니다.

1.스탠스가 제일 중요하다는게 맞았습니다.
2.허리를 펴고 엉덩이를 쭉 빼고. 발가락에 힘주어서 앞으로 약간 쏠리듯서고
    허벅지 안쪽에 힘 꽉주어야합니다.
   그래야 팔로우 할때 몸이 오른쪽으로 안 밀려가고
    제자리서 몸을 꼴수가 있기때문입니다.
3. 눈은 공을 째려보듯 고개를 든채 내려보고(대신 눈에 힘은 풀고ㅋㅋ).
4. 힘빼라고 속으로 주문 외우고.
5. 오른팔을 붙이고 채를 뒤쪽으로 빼는 느낌으로 팔로우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뒤로 보낸다 생각하고 팔로우를 해야합니다.
그래도 앞에서 보면 절대 생각보다 팔이 뒤로 가는 모습이 없습니다.
6.우측 다리선까지 오른팔 붙여서 오고 그 다음엔 팔을 떼고들어줘야..
    허리가 꽈집니다.
7. 그리고는 공은 꼭 보고 쳐야합니다. 근데 자꾸 안보게 되죠?!ㅠㅠ
  그래서 꼭 봐야합니다.
8. 어프로치때는 공을 우측에 두고 반드시 왼발에 무게중심두어야  잘 맞습니다.
9. 세컨샷때 공보다 내 스텐스가 높을경우, 즉 공이 내 발보다 아랫쪽에 있다면
       원래 놓던 공위치보다 약간 우측에 놓으면 공머리를 때리는 실수를 줄일수있습니다.
10. 멀리치려고 힘줘서 팔로잉하면 공 칠때 스탠스가 주저앉게 됩니다.
       힘빼고 쓱 갔다가 쓱 오게 하면 초보에겐 왔다임다..ㅋ
        아무리 힘줘도 멀리 안갑니다..
이건 명심 또 명심! 그냥 '스윙궤도만 제대로하면
        150은 간다' 를 잊지말면 될거같습니다.

이상으로 초보골퍼 탈출법이었습니다.

제 경우의 방법이고 사견이니 취사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단, 저는 필드를 일년에 20번 이상을 나가는데
나갈때마다 너무 못쳐서, 무시를 무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도 굳건히 연습을 하지않았습니다.ㅠㅠ 한심하죠ㅋㅋ
운동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고 몸치에, 너무나 게을러서리..ㅠㅠ

하지만 골프 폼은 누가 뭐라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고 예쁘게ㅋㅋ
11계명을 만든다면 마지막은, '폼은 프로처럼~~!'
이라고 넣고 싶습니다.
이것도 제겐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ㅎㅎ

그래서 요즘같은 날도 오지않았나싶습니다ㅋㅋ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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