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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코스모스 2017. 11. 13. 21:16

1.자유롭게 구사할수있는 외국어 하나
2. 관람용 아닌 직접 즐기는 스포즈하나
3.다룰줄아는 악기하나
4.남들과 다른 맛을 낼줄아는 요리한가지
5.공분에 의연히 참여하는 자세
6.꾸준한 봉사활동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저자ㅡ손미나)'에 나오는, 프랑스 사람들의 중산층 조건이다

난 4개이상 해당~^^
그럼, 파리지엥기준의 중산층! ^^

역시 문화선진국에서는, 물질보다, 정신,생활태도 등 무형의 자산이 우선인거같다

그럼, 한국의 중산층이라함은?
1. 부채없는 30평이상의 아파트소유
2. 월급여 500만원이상
3. 2000cc급이상 자동차소유
4. 예금잔고 1억원이상
5. 1년에 한차례 해외여행갈수 있는 여유?!

헉!

중산층의 사전적 의미는,
경제적 수준이나 사회문화적 수준이 중간 정도되면서 스스로 중산층 의식이 있는 사회 집단!

스스로 중산층의식이 있고,
경제적 사회문화적 수준으로도 중간쯤은 된다생각했는데,
한국의 중산층 기준은 도대체 ~~??ㅠㅠ

아무래도 형편이 되면, 파리로 이민을 가던지 해야겠다 ㅋㅋ

난 파리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파리가 생각만큼 깨끗하지않고 정말 지저분하다고 들은적이 있다
그래서 하이힐이 생겨났다고..ㅋㅋ
파리의 어느 백작부인이,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해서 발에 묻히지 않기위해 신게 되었다는 유래가 그거다..ㅋㅋ

그런 파리인데...
모두들 못가서 안달이다~~
뭔가 다름이 있기에,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가 되어있는것이겠지?

그녀의 책 제목에서 알수있다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어느 빛깔을 지닌 사람이든, 파리에선 자기삶의 주인이 되고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는 것이다

왜?

우리네 엄마들,
'숙제 다 했어?
  문제 다 풀었어?
  일기는?
  밖에 나가서 절대 맞고 들어오지마!'

반면, 파리의 엄마들은,
매일, 가슴 깊은 곳에서 어떤 이야기가 들리는가를 날마다 적으라고 한다
영혼을 살 찌우는 교육!!

우리는, 말로만 '선진국이다 선진국이다'하면서 자꾸만 외양만 따라가는, 속빈 강정!
언제까지 이 나라에 살면서, 그들의 삶을 동경하며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려고 하는걸까?

그저 안타깝다ㅠㅠ

한참전에, 주변 동료들이나 친구들이 파리여행을 다녀오면서, 멋진 사진을 보여줄때,
난 조선일보에 난 파리지도를 스크랩해놓고는,
에펠탑이 어디있는지?
노트르담 성당이 어디있는지?
물랑루즈가 어디있는지...눈으로 여행을 하곤 했다
언젠가는 여기 한번 꼭 가보려고..ㅋㅋ
손미나작가의 파리사랑 가득담긴 그 책을 읽고나서 더 간절해진듯하다
나도 파리에서 살아보기를 하면서 그들의 삶을 체득하고싶어서...ㅎㅎ

하지만, 또 언제갈지 모르니,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위해,
그리고 우리의 자식들이, 그 어떤 색깔을 띄더라도 각자 삶에 빛나는 주인공이 되게 키우려면, 지금부터라도 연습해야한다!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어떤 이야기가 들리는가를 날마다 적어보면서,
나 아닌 주변과 함께하는 빛나는 삶을 위해, 게으르지않게,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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