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다시 시작하자 으라차차!

시련은 셀프?
인생은 헬프!

시련도 인생!

그래서
시련도 헬프!
가 필요해!

난 그렇게 생각해!

머리만 대면 '레드 썬'
무의식은 새벽 2시면 '레디 썬'!
시련은 낭중지추처럼 무의식을 지배해.

무의식은 밤새 농사를 짓지.
걱정씨앗 어디서 공짜로 나눠줬는지,
한평남짓 몸밭에 빈틈없이 뿌려,
매일 매일 물을 준다 .
쑥쑥 키운다 쑥쑥 자란다.

혼자 키운다.
더워도 추워도 몰래 몰래 밤마다 키운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백번을 되뇌어도, 질긴 잡초같다 ..ㅠㅠ.

친구?
남편?
아들?
가족?
동료?
선배?.....

생사가 아니더라도, 무소식을 걱정해주는 그 누구든~~
'도와줘~~'
용기 따윈 바람에게 줘버려!
도움을 요청할땐 멘탈 울트라갑!

'전 별로 걱정 안돼요'
'왜? 누나는 속상해하고 슬퍼하는데...'
'그래도 전 금방 괜찮아질거라 확신해요.
  그래서 신경 안써요'

김제동 토크쇼에서 어느 누나가 고민을 토로하자 객석 모든 이들이 눈시울을 붉히는데,
옆자리에 앉은 남동생은, 남일처럼 무심하게 의자 깊숙히 앉아서는 무표정하게 그렇게 말했다.

아....ㅎㅎ.

중학생 꼬마 아이에게서 또 한수 배웠다.

노래를 잘하고 싶을때, 절대 생각이 너무 많으면 안된다.
풍성한 감성이 노래의 완성이다?
NO!

툭툭 내뱉듯이..
힘을 빼고 무심하게 불러야 할때가 있다.
그게 더 가슴에 와 닿는법!

이 나이에 다시 시작해도 될까?

비긴어게인!

이 나이니까 다시 시작해야겠다.

힘 다빼고 주위도 돌아 보면서, 그렇게 다시!

멘탈 리뷰팅 스타트!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