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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구장 처음가봤습니다^^

하늘코스모스 2018. 8. 10. 07:17

어디라고?
고척스카이돔구장?
뭐하는데야?
야구? 축구?

처음 듣는 구장이었다.

야구 룰은 웬만큼 알지만 구장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그저께 무슨일로 고척스카이돔에 초대받아 가게되었다.

이 더운 여름에 무슨 야구를..ㅠㅠ

땀을 한바닥 흘리며 구장에 들어서는 순간 너무나 시원했다..^^

구장은 시에서 운영하는거고
고척돔은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이라한다.

넥센의 심볼을 이렇게 자세히 본건 처음이었다.
타이어테두리속에 야구공이 들어있었다.
신기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마케팅관계자가 구장에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해줬다.

년 평균 25도에 항상 맞춰져있다고.

돔으로 덮혀져 있어서,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전혀 받지않고
17000여명 수용이 가능한, 넓고 아늑한 멋진 구장이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소속 구단주가 따로없고 주 스폰서와 수많은 일반 스폰서를 두고 자력으로 꾸려가는 젊은 구단이었다.

그래서 유난히 유니폼에 스폰하는 브랜드가 많이 붙어있었다.
스폰 갯수의 제한을 최소화하는 전략인셈이다.

히어로즈가 사는방법이겠지ㅎㅎ

여러 얘기를 들으니 넘 재미있었다.

우린 스카이돔 vvip룸인 스카이박스에서 식사도하고 야구관람도 했다.

케이터링형태로 식사가 셋팅되었고 필요시 단품은 언제나 주문이 가능토록 되어있었다.

가격은 약 6인기준 60만ㅡ100만원선..ㅎ

인당10만원 이상은 되는거 같다.

여하튼 이런 프리미엄 경험이 매우 신기하고 설레었다.

그날은 기아 vs. 넥센의 경기!

평일 그것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인데도 돔이어서 그런지 구장의 반은 얼추 찬듯했다..
우리나라도 스포츠매니아 특히 야구매니아들이 꽤 많아보인다.
덩달아 나도 젊어지는거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안타를 칠때의 함성이 어마어마했다.

이 맛으로 구장을 찾는구나!^^

기회를 준 분께 감사드리고
동료와 난 5회를 마치고 내일 출근을 위해 아쉬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렸다.

함께 가는내내 구장 에피소드로, 얘기마다 웃음을 동반하는 깔깔소녀가 되기도 했다^^

신나는 야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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