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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무술년~~다시 한해가 밝았고 벌써 몇일이 훅 지났다

하늘코스모스 2018. 1. 5. 06:45

무술년 (戊戌年)
육십갑자(10간과 12지를 조합해서 만든 60간지)로 '무'와 '술'이 결합된 무술년이다

띠를 나타내는 '지'가 '술'이니까 개띠 해이긴한데,
왜 '황금 개' 일까?

10간 중에 '무'와'기'가 노랑색을 의미합니다

출처ㅡ블로그 gatsby님

즉, 무(戊)가 땅이나 큰산을 의미하고, 색으로 표현하면 노랑색(황금색)이기때문이다

내년 2019년은 기해년인데
이도 황금돼지해가 되는것이다^^

아~~ ㅎㅎ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개띠의 해!
풍요와 다산의 해!

그래서 지금부터 60년전인, 1958년의 개띠해가 그렇게 유명했었나보다ㅎㅎ

58년 개띠!
완전 고유명사가 되어 버린 58년 개띠!

58년에, 출산 수가 가장 많았다고 보통 알고있다
하지만 실제로 지금까지 매해 태어난 인구수를 보면, 1971년이 가장 많다
무려 102만명이 탄생했다고한다

근데, 왜 1958년 개띠가 황금개띠로 유명한게 아니라 폭발적인 다산의 해로 유명할까?

그건 바로,
베이비붐 세대 중, 처음으로 80만 명이 넘게 태어나면서, 수많은 경쟁과 변화를 겪은 첫 세대이기 때문이라한다.(출처ㅡ네이버 블로그)

아~~

부모들의 마음은 다 똑 같은거 같다
적어도 내 자식은, 나보다는 훨씬 더 풍요롭게 살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출산년도까지 조절하게 만드는거같다

근데 느낌상, 황금개보다는 황금돼지가 더 풍요로워보이는데..ㅋㅋ

울아들은 1월에 태어나서 양력으로하면 황금돼지해에 태어났다
띠는 음력으로 하는거지만, 황금돼지라는 띠가 좋아서..양력으로 따져, 돼지띠라고 했더니,
아들은 돼지가 너무 싫다고했었다.
자기는 개가 넘 좋다고..ㅋㅋ
넘 귀엽다ㅋㅋ

그나저나 벌써 1월5일이다
 난 꿈을 향한 년간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아니, 세우지 않았다
왜?
계획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나도 모르게, 인생의 포크를 들 힘조차 없어진거 같아서...ㅠㅠ
분명 아직도 코스요리의 반밖에 안 나왔을텐데, 나이탓이고 주변환경탓인지...난 이미 다 나온거같아 포크를 내려 놓으려한다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아직 메인요리가 안나왔다고..
맛있는 후식도 남아 있다고...~~

이래서 다들 철학관 같은데를 찾아다니나보다
포크를 들고 있어야할지, 내려놓아야 할지를 물어보려고..ㅋ

난 일단 들고 있어봐야겠다

포크하나쯤은 들고 있을 힘은 있으니까..ㅋㅋ
설사 나올게 없더라도 민망함은 그냥 혼자 잠깐 민망하면 되니까..ㅋㅋ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지.
남들한테는 열심히 키우라고  하면서 정작 난 입 근육만 키운듯..ㅋㅋ

오늘도 난,
맛난 스테이크 메인요리를 우아하게 먹을것을 기대하며...ㅋㅋ

모두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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