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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crab'~~대게와 홍게 구별법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하늘코스모스 2018. 3. 19. 21:37

오늘자 조선일보에,
''나 잡수러 영덕 오시게''라는 타이틀로, '대게'의 계절임을 알리는 글이 게재 되었다ㅎㅎ
내가 궁금한 것만을 어떻게 알았는지, 짶고 굵게 딱 필요한 정보를 내게 주었다 ~~ㅋㅋ

난 인터넷 신문보다는 지류 신문을 더 좋아한다.
빠뜨리지않고 이리저리, 소소하지만 알찬 정보를 다 볼수있기때문이다
인터넷은 호기심천국 기사만 계속 올라와서, 좀 맹숭하고 잔잔한 소재는 어디에 있는지 그냥 밑으로 밑으로 밀려 결국 내가 보기엔 너무 먼 기사가 되어버린다 ㅠㅠ

여하튼, 오늘은 '대게'얘기다^^

대게가 왜 이리 작아요?
그냥 홍게랑 비슷한데?

'1키로에 3마리정도인데   
   12만원이라구요? '
헉!
'홍게는 일곱마리 정도 돼요..!'

이런...
비싸도 너무 비싸다ㅠㅠ
삶으면 둘다 붉은 색이라 거의 구별이 힘든데...ㅠㅠ

그래서 신문을 자세히 읽었다

대게.홍게 구별법!

<조선일보에서 발췌>

대게는 그 크기가 커서 대게가 아니라, 다리가 대나무처럼 쭉쭉 뻗어있어서 대게란다^^
대게는 큰것이 맛난게 아니라,
갓 잡았느냐?
살이 통통하게 찼느냐?
수족관에서 오래 있지 않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청게라는 게도 있는데,
이건 대게와 홍게 사이에서 태어난 '게'로, 대게와 비슷하지만 대게는 아니라는 의미에서
'너도대게'라고도 한단다
재미있다ㅋㅋ

그럼 박달대게는?
요건 '게' 이름이 아니라, 국내산이든 수입이든, 속이 꽉찬 대게를 '박달대게' 라고 한다ㅎ

담에  강구항 어느 식당에가면,
'대게주세요' 가 아니라
'박달대게 주세요!'라고 해야겠다ㅋㅋ
역시 아는만큼 이익이 있는법!ㅎㅎ

주말내내 티비에선 대게 철이라고, 종일 재방송마저 대게 먹는 모습이 나왔다

너무 먹고싶었지만,
그리고 남편이 너무 좋아하지만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는다.
우린 서로 말을 아꼈다ㅋㅋ

세월이 빨리 지나가길~~
'아들아...건강하게, 훅 어여 공부하고 와라~~'
'너 들어오면 박달대게 마이 사먹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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